인천 여경 도망 정리

인천 여경 도망

 

안녕하세요. 최근 '인천 여경 도망' 사건이 전국적으로 핫한 이슈인데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이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많은 질책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 사건에 대해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드릴 테니 바로 알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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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여경 도망 사건

 

[사건 전]

 

이번 사건의 시작은 2~3개월 전, 피해자의 윗집으로 어느 한 남자(가해자)가 이사를 오고 나서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 가해자는 4층에 거주했고, 피해자 가족은 3층에 거주합니다.

 

이 4층에 거주하는 가해자 남성은 이사를 온 직후부터 정신이 이상했던 건지 3층 피해자 가족을 층간 소음 등으로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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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이들을 보며 "놀랐네? 죽여버릴까?라고 말하며 확실히 정상 범주를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후 망치 같은 것으로 아랫집(피해자 집)을 수차례 두드리거나 계속적인 소음을 내며 피해를 주었고, 어느 날은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피해가 가족이 올라가서 대화를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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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오히려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말하면서 3층에 내려와 현관문 여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피해자 가족에게 위협을 가합니다.

 

피해자 가족은 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경찰 측은 이를 단순한 층간 소음 문제로 치부하며 총 4차례의 신고를 그저 안일하게 넘기고 맙니다.

 

결국 피해자 가족은 가구 조정 요청을 하며(LH 임대주택에 거주) 이사 갈 집을 알아보는데, 해당 사건이 이 날 발생합니다.

 

[사건 당일]

 

피해자 측의 딸은 취업준비생으로 집에 혼자 있었는데, 4층 가해자 남자가 현관을 발로 차며 욕설을 동반하면서 나오라고 소리칩니다.

 

 

 

 

딸은 두려움에 경찰에게 신고를 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2명의 경찰이 왔지만 일반적인 층간소음으로 판단해 어떠한 조치는 어렵다며 돌아가려고 합니다.

 

딸은 울면서 심각한 상황이라고 호소하였고, 경찰은 불안감 조성으로 고소를 할지 결정을 하라고 합니다. 결국 무서웠던 나머지 고소를 진행한다고 했고, 경찰은 4층 가해자 집을 찾아가 신고로 조사받으라는 통보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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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피해자 집에 피해 여성 부부가 도착하는데, 이때 남자 경찰은 남편에게 고소 내용에 대해 얘기를 하자며 가해자가 없는 곳에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여 밑으로 내려갑니다.

 

밑으로 내려갔을 무렵, 가해자는 몸에 칼을 숨기고 3층으로 내려와 여경과 딸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피해 여성)의 목을 찌릅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여경은 이를 보고, 삼단봉과 테이저건 등 무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망을 갑니다. 도망의 이유는 다른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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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이 도움 요청의 이유로 아래로 내려간 사이, 피해 여성은 분수처럼 피를 뿜으며 의식불명에 빠집니다. 혼자 남겨진 취준생 딸에게도 위해를 가하려 하자 비명 소리를 들은 남경과 남편이 급히 올라와 4층 가해자를 제압합니다.

 

[사건 이후]

 

피해자의 지원 케어팀이라고 하는 형사 2명이 파견됩니다. 이 형사들은 '여경이 빠르게 내려가서 도움을 요청한 덕분에 지원이 빨랐고, 안 죽은 상태로 병원 온 것을 위안 삼아라'라고 말합니다.

 

피해가 가족이 해당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삼으려고 하자 형사는 '가해자를 제압하려 내려친 칼이 가해자 것인지 피해자 남편 것인지 모르니 피해자 남편 잘못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덧붙입니다.

 

 

 

 

사건이 공론화되자 형사 2명은 연락이 두절되고, 인천 경찰청은 여경 도망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립니다.

 

▶ 인천 여경 사건 현재 상황

 

현재 피해 여성은 식물인간이 될 확률이 90%라고 하며, 가해자를 막으려 칼을 움켜쥐었던 남편은 인대가 심하게 끊어져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천 여경 도망 사건이 이슈가 커진 이유는 경찰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경찰 채용 기준에 있는 체력 검정에 대한 문제도 같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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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과 동일하지 않은 체력 검정 기준으로 여경을 채용하여(앉아서 팔 굽혀 펴기 등), 그것도 여경 채용 인원을 늘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지 않냐는 것이 현재 여론입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경찰을 뽑는 과정을 남, 녀 상관없이 공정하게 하자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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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인천 여경 도망 사건에 대해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보았는데요. 해당 여경의 파면 여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경찰청 측의 앞으로의 대응이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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