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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약보다 OO으로 양치하는게 좋다?

by 건강한삶 2022. 1. 27.

치약이나 칫솔 광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칫솔모를 전부 덮을만큼 예쁘게(?) 짜 얹은 치약이죠.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치약을 한가득 올려 양치하면 거품도 잘 나고 이가 잘 닦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치약을 많이 사용해 양치질 하는 습관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입 안을 충분히 헹구지 않으면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죠.

 

입 속에 남은 치약 잔여성분이 오히려 구취를 유발하고 치아 건강을 위협한다는군요.

 

치약 없이도 양치질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소금을 이용하는 것이죠. 실제로 치약이 만들어지기 전 우리 선조들은 소금으로 구강을 관리했습니다.

 

 

 

 

◇ 소금 양치, 왜 좋을까요?

 

소금이 치약의 세정력을 따라갈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천연 성분이라는 점이 중요하죠. 소금은 2~3회만 헹궈도 입 안을 깨끗하게 헹굴 수 있습니다.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데 소금 양치가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소금이 잇몸의 염증성 세포 물질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것이죠.

 

농도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액체가 이동하는 ‘삼투압 현상’으로 잇몸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습니다.

 

소금의 알칼리 성분은 입 속의 산도를 낮춰주기도 하죠. 소금 양치를 한 후에 입 안 텁텁한 느낌이 줄어드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입 냄새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 입자는 작게, 농도는 연하게

 

소금 양치 전 소금의 굵기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너무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치아나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자가 고운 소금이나 시중에 판매중인 ‘양치용 소금’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겠죠.

 

소금의 농도가 너무 진하면 오히려 구취를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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